Hennessy V.S.O.P
주로 소주 한잔을 기울이는데, 저렴하고, 그 특유의 씁쓸함도 좋고 해서.... 그러다가 우연히 회사 동료 집에 놀러가서 양주를 마시게 되었는데, 그 분위기가 참 기존의 내가 술을 마시던 분위기와는 사뭇 달랐다... 어떻게 달랐느냐... 보통 술이라 하면, 친구들하고 술집가서 한잔, 두잔 기울이다가, 부어라 마셔라! 이렇게 바껴서...진탕 마시곤했는데... 이 때는 같이 간 동료들과 싱글 몰트 위스키를 마시면서 맛을 음미하고, 그 맛을 같이 대화하고, 그러다가 위스키 란 어떤건지 알아보기도 하고, 그리고 위스키 랭킹을 매기는 사이트(http://whiskey.underthelabel.com/#main) 가 있어서 랭킹도 있다고도 하고, 암튼 그 분위기가 참... 묘하기도 하고 새로운 경험이 참 좋게 느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