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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노트 020 승려와 수수께끼 랜디 코미사

제목: 승려와 수수께끼

부제: 실리콘밸리 기업가의 성공하는 삶을 위한 아주 특별한 가르침

지음: 랜디 코미사

옮김: 신철호

출판: 럭스미디어

 

다시 읽고 싶은가? (10점 만점): 6점

독자의 관점 - 초서, 감상

204p
"레니, 상담 서비스와 조언, 슬픔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장소에 관한 정보를 우리가 제공해 준다면, 그런 게 정말 이 사업을 가치 있게 만드는 일이 아닐까?" 머뭇거리던 그녀가 다시 말을 이었다.
...<중략>
"앨리슨, 그건 사업이라고 할 수 없어." 레니가 대꾸했다.
"나는 싼값에 관이나 천을 파는 일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어." 앨리슨이 다시금 쏘아붙일 듯 말했다.
...<중략>
"그런 사업으로 어떻게 돈을 벌겠어? 수익모델은 뭐가 될까?"

레니, 앨리슨 두 사람 대화: 현실 vs 이상

수산업의 변화를 제시하고픈 나의 이상과 당장의 통장잔고 가 생각이 나는 가장 인상적인 내용이었다.

'현실'을 마주하고 '이상'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사업의 본질,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는 방법은 걸어갈수도 있고, 차를 타고 갈 수도 있고, 기차를 타고 갈 수도 있고, 비행기를 타고 갈 수 있다. 그리고 서울에서 대전까지는 차로, 대전에서 경주까지는 걸어서, 경주에서 부산까지는 기차로 갈 수 있다. 이렇게 갈 수있는 방법은 엄청나게 많다. 다양한 방법들을 두려워말고 하나씩 실행해보는 것. 사업을 하는 것은 그런게 아닐까.

 

자신의 관점 - 소화, 재해석

창업을 한 사람에게도, 창업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에게도, 다양한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책이다. 사업 아이템을 투자자에게 소개하는 부분이나 이상과 현실사이 고민을 할 때 정답지는 아니지만 참고할 수 있는 내용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글도 쉽게 쓰여져있고 투자자와 창업가간의 만남, 대화 하는 부분이 생생하게 묘사되어 옆에서 보고 있는 느낌도 들었다. 그래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 이라고 생각된다.

 

책을 읽으면서, 그리운 '마왕' 신해철의 '니가 진짜로 원하는게 뭐야' 가 머리속에 계속 울려서, 오래만에 찾아 들었다.

'이거 아니면 죽음, 정말 이거 아니면 끝장, 진짜 내 전부를 걸어 보고 싶은 그런 니가 진짜로 원하는게 뭐야?'

 

https://youtu.be/tr7ITcN2R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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