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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003 오늘부로 일 년간 휴직합니다, 몽돌

제목: 오늘부로 일 년간 휴직합니다.

부제: 회사와 퇴사 사이, 장기 무급휴직 도전기

작가: 몽돌

출판: 빌리버튼 (내가읽은 책은 몽돌 출판인데, 출판사가 변경되었나보다.)

 

독자의 관점 - 초서, 감상

  • 나 역시 휴직을 하고 있는 입장이라 공감하며 반나절 동안 술술 읽었다. 그리고 나도 이렇게 책을 내보고 싶다는 생각에 저자에게 부러움을 느꼈다. 회사에 휴직을 신청하고, 템플스테이나, 여행, 명상 등을 겪은 이야기, 그리고 다시 복직하게 되어 복직 후 몇 일까지 기록하고 있는 책이다. 요가를 하며 호흡에 대한 부분을 읽을 때는 내가 어설프게 알고 있는 요가운동 하고는 다르게 표현되어 신기했다. 지금까지 요가라 하면, 어려운 동작을 하며 스트레칭을 하는 운동이라 생각했는데, 이 책에서 설명하는 부분은 동작 보다는 호흡에 집중하고, 그렇게 자신에게 집중하는 법을 배운다고 표현했는데, 생각해보니 그런것 같다. 인도에서는 요가를 명상을 위한 도구 라고 한다는 친구의 말이 생각났다. 휴직을 하고 있는 나에게, 이렇게 휴직을 한 사람도 있구나 하는 간접체험을 한 시간이었다.

저자의 관점 - 이해, 주제

  • 내가 생각하는 주제는, "너무 두려워말고, 쉬고 싶을 땐 쉬세요. 저도 쉬었다가 돌아왔어요."

  • 저자가 휴직을 마음먹게 된 사건부터 휴직을 하고 보낸 시간들, 그 시간동안 자신의 성장을 위해 여행,명상,운동, 그리고 다시 돌아가서 일하는 일상으로 돌아가는 순으로 책이 구성되어져 있다. 저자가 찾고자 했던 레퍼런스를, 찾지 못해 직접 책으로 만든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다.

자신의 관점 - 소화, 재해석

  • 내가 생각하는 제목: “진정 원하는 것을 찾아 떠난 1년"

  • 죽음을 떠올리며 현재 살아가는 시간의 억울함이 느껴져 결심한 휴직, 그리고 휴직 기간동안 자신의 진정성, 가치를 찾아서 여행과 명상, 요가 등을 수행한 내용을 보니, 결국 진정한 자신을 찾을 시간이 필요했고, 용기있는 결심으로 1년동안 휴직하며 자신을 찾아 떠난 시간 이라고 생각이 들어, 이러한 제목이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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