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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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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교육을 듣고 (비폭력대화, 공감) 굴렁쇠 어린이집에서는 전체 조합원 교육을 상반기 1회, 하반기 1회 진행한다. 이번 교육주제는 비폭력대화-공감 이다. 말은 참 쉬운데, 실천하기 참 어려운... '공감' 그래도 이번 교육을 통해서 실마리를 찾은 것 같다. 개인적으로 인상깊은 내용은... 공감의 목표는 해결이 아니라 온전히 수용하는 것 해바라기 그 동안 내가 나누었던 대화들을 떠올려보았다. 주로 해결책을 찾기위해 생각하는 모습들이 생각났다. 그리고 대화의 끝이 좋지 않았던 이유가 조금씩 알 것 같았다. 조합원교육 후기를 적으면서 '온전히 수용한다'는 것을 다시 생각해본다. 한 살 더 먹은만큼 내 마음의 그릇도 조금씩 커졌길 바라는 마음이다. 수업 때 기록했던 내용인데 가끔 되뇌이면 좋을 거 같다. 1. 내 눈앞에 있는 사람에게 초점을 맞추..
육아휴직 47일차 - 관심있게 잠잘 준비를 마치고 태희가 동화책을 가져온다. "우리 몸의 다섯 친구" 나는 태희와 함께 앉아서 책을 소리내어 읽어 준다. 강물: "눈을 깜박, 깜박여 보아요. 무엇이 보이나요?" 태희: "스위치 2개, 해바라기 액자, 또 스위치, 신발장, 내 가방, 또~" 잠자는 방말고는 불이 다 꺼져있어서 밖은 어두운데 태희는 또 무엇이 보이는지 한 동안 관심있게 보고 있다. "넘어갈까?" 하고 슬쩍 다시 책을 읽는다. 어서 나도 자야하기에ㅎㅎㅎ 잠자리에 들며 방금 전 태희의 모습이 생각났다. 작게 보이는 것 부터 큰것 까지 관심있게 차근차근 말하는 모습이. 그리고 그냥 책 내용이라 넘어가도 될 텐데 관심있게 듣고 관심있게 대답하는 모습이. 며칠 전 아침에 일어나 오리(아내 별명)와 대화. 강물: "새벽에 화장실 갈..
육아휴직 24일차 - 아침운동 중 눈이 떠진다. 주방으로 가서 물을 한잔 마신다. 고개를 돌려 시계를 보니 새벽 6시. 싱크대에 올려놓은 스마트폰을 켜고 간밤에 인터넷은 별일 없었는지 포털사이트 뉴스 헤드라인만 눈으로 훔친다. 종종 들리는 커뮤니티도 들어가 보고, 웹툰도 조금 본다. 초점을 위를 올려 스마트폰 시계를 보니 6시 26분... 흐음... 슬쩍 뱃살을 만져보고 스마트폰을 끈다. 어제 세탁한 반바지와 나시티셔츠를 챙기고 화장실로 향한다. 잠옷을 벗어 화장실에 잠옷 두는 옷걸이에 걸고는 운동복으로 갈아입니다. 그리고 다시 주방으로 가서 물을 한잔 더 마신다. 신발장으로 가다가 작은방에 들려서 스마트 와치를 찬다. 그리고 문고리에 걸린 마스크를 챙긴다. 어제 사용했던 마스크지만 잘 말랐다. 또 쓸 수 있겠다! 어서 코로나가 사라지길..
육아휴직 34일차 - 글을 읽으며 든 생각 나는 일을 쉬게 된다면 해 보고 싶은 것들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많은 글을 읽어 보는 것이다. 나는 종종 교양과 상식이 많이 모자람을 느끼고 있었다. 그래서 채우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일을 하면서 동시에 많은 글을 집중해서 읽기란 힘들었다. 나는 여러 가지 이유로 육아휴직을 하게 되었다.(휴직에 대해서는 나중에 다른 글로 적어보자.) 그래서 하루하루 글 읽기에 노력하고 있다. 좋아하는 작가 블로그 글도 읽고, 브런치 글도 읽고, 책은 이제 다섯 권 정도 읽었다. 그리고 부끄러운 독서노트를 어떻게든 쓰고 있는 중이다. 나는 아직 글에 푹 빠져들어 사색하는 느낌보다는 이 글에서 내가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하는 학습하는 자세로 글을 읽고 있는 나를 볼 때가 있다. 학생일 때는 시험에서 ..
부부 는... 내 생각에 부부라는건... 각자의 생각으로각자를 바라보며기대하고,실망하고,포기하고,변화하고,살아가고, 그러다보면서로의 생각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것 그냥 그런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ㅎ
대학원 진학과 Lab Meeting Summary 8/22, 8/29 그 동안, 일을 해오며, 막연히 생각만하고, 말로만 되풀이 하던 대학원 진학...그리고 드디어 2015년 후기 대학원 컴퓨터학 신입생으로 입학!! 아직도 잘 믿기지 않고, 어떨떨한 감이 없지않다... 약 1년전 까지만 해도, 막연히 대학원을 가서 공부하고싶다...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우연찮게 패턴 인식에 대해서 알게 되고, 진짜 대학원에 입학을... 옆에서 응원해주고, 열열히 지지해준 아내, 진짜 고마워 으잉 ㅜ.,ㅜ~ 어떻게든 열심히 시간을 내서 해보자, 이렇게 글을 남기고, 마음을 다시한번 잡아본다. 8/22 - 첫 랩미팅.각자 연구 work progresss 발표 를 하고, 교수님께서 세세한 코멘트를 해줌그 중에 인상깊은 코멘트나의 방법론은 무엇인가! 가 필요하다.논문은 독창성이 있어야 한다.논리..
Summary of class on Wednesday, June 3rd, 2015 I arrived early and waited for my class on the lobby. I heard my teacher's voice and he suggested that class start 5 minutes early.He asked my daily life and we started to talk about MERS which is trending in our country. and then naturally changed our topic into conspiracy theories. My mistakes,Sometimes I am thinking (X) -> Sometimes, I thinkStill I'm doubt about (X) -> I still doubt that...In..
Summary of today class (20150601) I attended a class on time. Today topic is "Show me what you mean". It was about body language. In the beginning of this article, it describes that body language is different by culture. And they explains how different using some examples. For example, 1) nodding head up and down -> In Western culture, yes or agreement. In the Middle East, only nodding head down means 'yes' if you not your hea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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