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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독서노트 011 타이탄의도구들 팀 페리스

제목: 타이탄의 도구들

부제: 1만 시간의 법칙을 깬 거인들의 61가지 전략

저자: 팀 페리스

옮김: 박선령 정지현

출판: 토네이도

 

다 읽고 나니 ‘나도 타이탄이 되어보자!!'라는 생각이 드는 책이다. 머랄까 동기부여 뿜뿜~~

요 전에 읽은 '인생의 12가지 법칙’은 점잖게 뿜~ 하는 책이라면 

이 책은 빠이팅 넘치게 뿜뿜!! 한다 그리고 현실적인 방법도 알려주고 왜 그 방법을 추천하는지 설명한다.

그래서 따라 하고 싶게 만들었고 자연스레 동기부여도 되었다.

 

크게 세 가지 타이탄으로 나누어 책을 구성했다:

성공한 타이탄(24개 전략) / 지혜로운 타이탄(27개 전략) / 건강한 타이탄(10개 전략).

 

성공한 타이탄들은 ‘일’, ‘목표’, ‘꿈’, ‘성공’ 이런 키워드들로 인물 검색하면 나오는 CEO나 전문가들에 대한 이야기다.

그들은 아침에 일어나서 어떻게 하루를 열고, 어떤 습관을 가지고 있고, 그들 삶의 철학을 엿볼 수 있다.

지혜로운 타이탄들을 읽어보면 ‘마음’, ‘두려움’, ‘지혜’, ‘성찰’ 등 키워드가 생각난다.

현인이라고 불리는 사람들과 직접 만나기 어렵지 않은가. 

이 단락을 통해서 그들의 생각, 조언을 통해 울끈불끈 한 마음을 만들 수 있었다.

건강한 타이탄은 사실 쓸 말이 별로 없다. 

독서 집중력이 떨어져서일까? 운동, 건강에 대한 내 생각이 어느 정도 자신이 있어서일까? 

그들이 하는 말을 가려가며 읽었고, 공감하며 읽기보다는, 휘리릭~ 지나간 느낌이다.

독서노트를 쓰는 지금도 크게 생각나는 부분은 없는 것 같다.

 

타이탄들의 전략 1개당 3-5페이지 정도 구성되어 짬날 때 전략 하나씩 읽어도 좋을 것 같다.

 

내가 살고 있는 하루에 약간의 변화를 주고 싶은데 어떻게 변화하면 좋을까?

내 목표를 이루고 싶은데 무엇부터 하면 좋을까?

성공한 그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어떻게 성공했을까?

 

이런 생각이 들 때 읽으면 좋다고 생각한다. 아주 동기부여가 되고,

타이탄들의 실명이 거론되다 보니 좀 더 가까운 사람처럼 느껴지고, 공감도 된다.

그리고 그들의 습관들을 따라 하다 보면 어느새 나도 그들처럼 타이탄이 되어 있을 것 같다고... ‘야, 너도 할 수 있어!’ 이런 느낌...

 

나 역시 이 책을 읽고 변화를 주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이불 정리, 명상하기 등등!!

타이탄 들도 글쓰기를 잘하나보다, 책에서도 ‘글쓰기’의 중요성을 많이 언급하고 있다. 많이 써보자.

글 쓰자!!ㅎㅎㅎ

 

아무래도 타이탄들의 책이다 보니 초서하고 싶은 글이 아주 많다. 수첩에는 그때그때 초서를 했는데 블로그에는 그 중 3개만 추려본다.

p115
남다른 삶을 원한다면 선택가능한 길은 두가지다.
첫째, 특정한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것. 둘째, 두가지 이상의 일에서 매우 뛰어난 능력 (상위25%)을 발휘하는 것이다.
첫번째 전략은 1등의 몫이다. 1등이 아닌 사람에게는 불가능이다.
<중략>
두번째 전략은 비교적 쉽다. 누구나 일정한 노력을 기울이면 상위 25%까지는 올라갈 수 있는 분야가 적어도 두개 정도는 있다.

= 내가 약간 더 잘하는 것들을 찾아서 노력하자.
p189
작가를 만드는 건 문장력이 아니라 어떻게든 '쓰고자'하는 의지다. 의지를 포기하지 않으면 어느순간 탁 풀려나가는 실마리를 잡게 된다.
"너무 많은 메모, 너무 많은 리서치 정보를 남기려 하지 마라. 그러면 독자는 지루해질 뿐이다. 독자를 믿어라. 독자가 빈 공간을 채울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지나치게 설명하지 마라.
독자는 히트만 줘도 스스로 상상력을 발휘해 그 힌트를 완성한다. 글쓰기는 지성과 교양을 드러내기 위함이 아니다. 글쓰기는 내 가슴과 영혼을 보여주면서 독자들에게 이렇게 말해주는 것이다. '당신은 혼자가 아니에요.'"

= 글쓰기관련 책들을 보면 공통적으로 언급하는 것이 '써라' 이다. 잘 쓰려고 하다보면 못쓰기 때문에 일단 '써라' 이 책에선 한 걸음 더 나아가 알려주는 것이 '독자를 믿어라.' 라고 생각한다. 어떤 문장을 쓰고 그문장을 뒷받침하다보면 지루해 진다는 이야기... 잊지말자.
p206
'몰라도 됩니다.' 자신이 제대로 하고 있는지 모르겠는 사람, 남들은 다 잘아는 것 같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다. 걱정하지 마라. 남들도 잘 모른다. 모른다는 것이 핵심이다. 꼭 알지 않아도 된다. 그냥 앞으로 계속 가면 된다

= 확인받고 싶은 충동은 왜 날까? '몰라도 된다'는 메세지가 그냥 내 가슴에 팍 꽂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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