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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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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노트 012 장하준의 경제학강의 장하준 제목: 장하준의 경제학강의 부제: 지금 우리를 위한 새로운 경제학 교과서 작가: 장하준 옮김: 김화정 출판: 부키 소장 하고 싶은가? (10점 만점) : 8점 다시 읽고 싶은가? (10점 만점) : 8점, 돈 버는 테크닉을 좀 더 알고 난 후 읽어보고 싶다. 지금까지 읽어본 경제학 책하고는 거리가 있는 책이다. 내가 읽어본 경제관련 책들은 경제학의 원론적인 이야기 보다는 테크닉 위주의 책들이었다. 그래서 '돈'과 '투자'에 좀 더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다. 그런데 이 책은 '경제학강의'라는 책 제목답게 경제학의 정의부터, 자본주의 역사, 불평등과 빈곤, 정부의 역할 등 다양하고 방대한 이야기로 구성되어져 있다. 크게 4부분으로 나뉜다. - [프롤로그] 경제학은 왜 알아야 하는가? - [1부] 경제학에 익숙..
독서노트 011 타이탄의도구들 팀 페리스 제목: 타이탄의 도구들 부제: 1만 시간의 법칙을 깬 거인들의 61가지 전략 저자: 팀 페리스 옮김: 박선령 정지현 출판: 토네이도 다 읽고 나니 ‘나도 타이탄이 되어보자!!'라는 생각이 드는 책이다. 머랄까 동기부여 뿜뿜~~ 요 전에 읽은 '인생의 12가지 법칙’은 점잖게 뿜~ 하는 책이라면 이 책은 빠이팅 넘치게 뿜뿜!! 한다 그리고 현실적인 방법도 알려주고 왜 그 방법을 추천하는지 설명한다. 그래서 따라 하고 싶게 만들었고 자연스레 동기부여도 되었다. 크게 세 가지 타이탄으로 나누어 책을 구성했다: 성공한 타이탄(24개 전략) / 지혜로운 타이탄(27개 전략) / 건강한 타이탄(10개 전략). 성공한 타이탄들은 ‘일’, ‘목표’, ‘꿈’, ‘성공’ 이런 키워드들로 인물 검색하면 나오는 CEO나 전문..
010 만화로 보는 영화의 역사, 남무성&황희연 제목: 만화로 보는 영화의 역사 부제: 라이벌 난장사: 영화의 중심에 서기 위해 다투었던 영화인들의 치열했지만, 매혹적인 스토리 저자: 그림/각색 남무성, 글 황희연 출판: 오픈하우스 나에게 영화는... 나는 영화를 잘 알지 못하지만 좋아하는 사람이다. 중학생때부터 용돈이 조금 생기면 극장에가서 영화를 보곤 했다. 영화가 주는 재미, 감동도 좋았지만 문화생활에 돈을 쓴다는 것이 어린마음에 문화인이 된 것 같은 느낌을 가져다 주었다. 그리고 자라면서 점점 더 영화 보기를 즐기게 되었다. 그 때는 텔레비전에서 매주 토요일이면 '주말의 명화' 혹은 '토요명화'를 방영했다. 우리가족 모두 영화보기를 좋아해서 토요일이 되면 통닭을 함께 먹으면서 보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부모님께 허락을 받고 비디오가게에 가서 동..
009 12가지 인생의 법칙, 조던 B. 피터슨 제목: 12가지 인생의 법칙 부제: 혼돈의 해독제 저자: 조던 B, 피터슨 옮김: 강주헌 출판: 메이븐 나는 삶이 선택의 연속이라고 생각한다. 선택해야하는 상황에 놓일때 때론 피곤함을 느끼고 누군가가 대신 정해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때가 있다. 이러한 생각이 드는 이유는 꼭 최선의 선택을 해야지, 내가 선택한 결과가 가장 좋아야지 하는 마음이 깃들어 그런것 같다. 가벼운 예를 들면 점심메뉴를 자장면으로 힘겹게 선택했는데, 가야하는 식당 자장면이 지불하는 가격대비 맛있어야지 하는 마음이라고 하면 조금 설명이 될까? 이럴때 선구자가 있어 ㄱ식당을 가보았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하는 리뷰가 있다면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된다. (광고글이 많은 요즘에는 오히려 도움이 안되지만…) 그런데 내가 생각하는 보다 근본적인 대..
008 공동육아, 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 제목: 공동육아, 우리 아이 함께키우기, 더불어 사는 세상만들기 137호 출판: 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 코로나 바이러스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는 지금. 아이들 마음껏 뛰어놀수 있는 환경은 어떻게 만들면 좋을까? 공동육아를 하고 있는 우리들의 소통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 스스로 만든 질문들은 점점 쌓여가고 정리는 안되는 요즘이다. 머리 식힐 겸 펼친 공동육아 잡지를 펼쳤다.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어린이집 이야기가 있었다. “코로나 시대, 공동육아는 어떻게 소통할까” - 함께크는어린이집 zoom을 이용해서 조합원들이 만나고, 교육도 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이야기가 흥미롭다. 선생님도 참여해서 아이들 나들이길을 사진으로 소개 하는 시간. 선생님 기타연주로 차모둠을 여는데, 온라인으로 선생님 기타공연 시간..
007 자유론, 존 스튜어트 밀 제목: 자유론 해제: 진정한 자유의 의미를 고민한 사상가, 존 스튜어트 밀 저자: 존 스튜어트 밀 출판: 책세상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에서 추천한 책들을 훑어보다가 ‘자유론’을 선택하게 되었다. 나는 내가 자유로운 사고를 가진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그 의미도 잘 모르면서도 말이다. ‘자유로운 사고’ 라는 단어는 내가 어디서 영감을 받았을까? 읽었지만 기억이 나지 않는 어떤 책에서 나온 단어일까? 나의 별명 ‘강물’ 을 좋아하는 것도 자유롭게 흘러 가는 모습이 떠올라서 이다. 그렇게 자유로움을 주장하고 원하지만, 모순적이게 ‘자유'에 대해서 나는 수업시간 빼곤 따로 생각해본 적이 없다. 반성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선택했고, 읽었다. 자유에 대해 타인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한 절대적인 자유를..
006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유시민 제목: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부제: 30년 베스트셀러 영업기밀 저자: 유시민 출판: 아름다운 사람들 내가 이 책을 읽으며 만든 나만의 제목은 “담백한 글쓰기” 내가 생각하는 요약은 1. 생각을 압축해서 단문을 쓰자. 2. 주제에 집중하자. 글을 읽으면서도, 다 읽고 난 후에도 “담백하다”라는 느낌이 계속 들었다. 길지 않은 적당한 문장길이. 글쓰기에 대한 깔끔한 설명. 유시민 선생님의 매력인 쉽고 분명한 내용. 읽으면서 유시민 선생님이 읽어주시는 것처럼 느꼈다. 알릴레오를 즐겨 들었던 시간이 있어서 그랬던걸까?ㅎㅎㅎ 시나, 소설을 쓰려는 사람들 보다는, 논리적인 글을 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만든 책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책의 후반 부에는 시험을 위해 급히 글쓰기 실력을 올려야 하는 학생들을 위한 내용..
005 매우초록, 노석미 제목: 매우초록 부제: 어쩌면 나의 40대에 대한 이야기 작가: 노석미 출판: 난다 p33 "예전에도 제가 한번 얘기하지 않았나요? 땅주인은 따로 있다고. 왜 아가씨도 그런 비슷한 일 겪었다면서요? 계약하려고 가는 중에 차가 멈췄다면서요? 이런 이야기 이 바닥에선 비일비재해요. 훗. 땅이 사람을 선택한다는. 다른 사람들은 말도 안된다고 얘기해도 우린 이런 거 믿습니다.” 이 책을 읽기 전 이미 집을 짓고 살고 싶은 나. 저자가 땅을 계약할 당시 부동산업자분과 대화하는 내용을 읽으면서 그냥 넘길 수가 없었다. 어디엔가 있을 내 땅이 나를 애타게 텔레파시 보내고 있는 중이라고 믿고 싶다. 그래서 곧 그 땅을 찾아 계약하는 날이 오길. p54 나의 장작난로는 비록 중고(실로 난로는 구멍이 뚫리지 않은 이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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